2009년 01월 09일
미네르바가 체포되었다.

미네르바가 체포되었다. 개인적으로 어떠한 경제전망이나 리포트도믿지 않기 때문에
그의 견해에 대해선 가타부터 할 말은 없다. 오늘은 네이버를 포함해서 조선, 동아, 한겨레, 심지어 CNN까지
그의 체포이 실리지 않은 곳이 없다.
최고의 관심사는 그가 30에 무직이라는 점, 경제학은 정규교육을 받지 않았고 스스로 독학했다는 점으로
보인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전문성이 없는 사람일 줄 알았다고 나름대로 자신의 혜안을 자랑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를 향해 사기꾼이라고도 말하며, 언론 탄압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미네르바의 체포에 관해 가타부타 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법 해석도 잘 모르고, 뒤져서 알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그가 30대의 무직이라는 것을 가지고 공격하려는 사람들의 댓글을 보면 참 한심한 생각이 든다.
직업이 없다고 해서, 좋은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해서 자신의 견해를 밝히지 못할 이유같은 건 없다.
데이비드 리카르라는 유명한 경제학자가 있다. 그는 정규 교육같은 건 받아본적이 없는 사람이지만
경제학에 있어서 커다란 공을 세운 사람이다. 데이비드가 대학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해서 그의 경제학적
업적이 무시받아야 할 이유가 없듯이, 미네르바라는 청년의 견해가 공고 출신의 전문대를 졸업한 사람의
의견이라고 폄훼당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 by | 2009/01/09 03:18 | 시시콜콜 | 트랙백 | 덧글(0)

미국을 찬양, 고무하고 싶은 



